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여름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고남패총박물관은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앞마당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고남면 고남리 패총 발굴 유물과 유적에 대한 설명과 놀이를 통해 고남패총박물관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정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남리 패총과 관련된 신석기·청동기 유물과 유적을 블록모형으로 조립하는 체험과 더불어 전문 강사의 고고학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없이 6월 18일까지 주말마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앞마당을 방문하면 되며,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남패총박물관(041-670-56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 고남패총박물관의 진면목을 알려드리고자 이번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확충 등 즐길거리 가득한 고남패총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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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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