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9일(화)부터 7월 4일(화)까지 매주 화·목요일 태안 관내 유·초·중·고의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11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생활체육 볼링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보호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요일 수업은 태안 장애인체육회 강사(팀장 이윤승)가 진행하며, 볼링의 자세와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실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목요일 수업은 자율 볼링으로, 강사에게 배운 내용을 스스로 연습하여 몸에 익히는 형태로 진행된다.
생활체육 볼링교실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보호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좋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팍팍한 일상에 큰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보호자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더 나아가 보호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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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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