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은 지난 8일(월) 교내 역사관에서 태안여고 중장기 발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김상엽 교장을 비롯한 교사 위원 6명, 학부모 위원 4명, 학생 대표위원 4명 등이 참석하여 2023학년도 SPTA(Student-Parents-Teacher Association) 협의회를 진행했다.
SPTA란 ‘교육삼주체협회’의 줄임말로 학생(Student)-학부모(Parents)-교사(Teacher) 간 연합(Association) 회의를 뜻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먼저 점심시간에 실시하고 있는 학교 스포츠 클럽리그에 대해 학생 대표위원 김희지 학생이 “학교 스포츠 클럽 리그를 진행한 이후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하고 있으며,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하여 친구들과 단합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졸업생 연락망 구축 및 동창회 모교 방문 추진 등을 계획했고 학과 개편을 통해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 미래 수업환경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와 특히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남녀 공학으로의 전환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의가 진행됐다. 
김상엽 교장은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태안여고만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신속하게 전달해야 할 것을 강조했으며 그를 위해 알리미 시스템의 정비와 교육 삼주체(SPT)의 적극적인 행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나눔과 배려를 통한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당부했으며 그 일환으로 학교 스포츠 클럽 리그와 같은 친구들과의 단합의 기회를 잘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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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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