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의 밴드 동아리 ‘루딕’학생들이 지난 13일(토)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는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리더 기타리스트 최희선씨가 태안여자고 동아리 학생들을 콘서트에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루딕’동아리는 지난 3월 태안여고 인당장학재단(이사장 이준우)이 동아리에 2,300만원 정도의 악기를 기증했고, 기타 리스트 최희선씨가 이 악기 조율과 연주 지도를 위해 서울에서 먼 태안까지 내교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날 ‘루딕’ 동아리 지도 교사와 학생 7명은 오프닝 무대 ‘미지의 세계’를 비롯해 ‘단발머리 소녀’, ‘서울 서울 서울’, ‘못 찾겠다 꾀꼬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25곡을 관람했다.
조세은 동아리 회장 학생은 “데뷔 55주년을 맞이한 가수 ‘조용필’ 선생님과 밴드 ‘위대한 탄생’이 보여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끼며 감동했다.”며, “콘서트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악기 연주의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안남주 동아리 지도 교사는“콘서트를 관람하면서 동아리 학생들이 음악적으로 소통하고 성숙한 관람 문화를 체험하면서, 인성 함양을 하는 등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도적, 창의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며 전인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여고는‘바른 인성과 능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아, 2023학년도에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생활 만들기와 학력 신장 및 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스포츠 클럽리그’ 및 ‘학교 스포츠 데이’ 행사를 활발히 진행했으며, 고교학점제에 따른 수업 활동과 다양한 취업 박람회, 진로 체험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태안미래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