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에 미래 꿈나무인 44명 어린이들의 소원이 주렁주렁 달린 소원나무가 전시되었다.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연환·손진성)에서는 5월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갖고 싶은 선물을 전달해 주는 꿈과 희망의『행복가득 소원나무』행사를 갖고 관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였다.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3년 연합모금 특화사업 중 하나인 꿈과 희망의 『행복가득 소원나무』는 관내 취약계층 어린이가 엽서에 갖고 싶은 선물 등 소원을 적어 태안읍으로 엽서를 보내오면 태안읍에 비치된 소원나무에 소원엽서를 달아 전시하고 익명의 기부자와 연결하여 어린이의 소원물품을 구입 전달해 주는 사업이다. 
유연환·손진성 공동위원장은 이날(5. 3.)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을 격려하였으며, 어린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도와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행사 일환으로 태안읍행정복지센터 로비에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14일간 어린이들의 소원엽서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후원 사진, 주민들의 자원봉사 사진 등 나눔실천 관련 사진을 소원나무에 달아 전시하고 있다.
소원나무를 본 주민들은“우리 주위에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나도 작은것 부터라도 실천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정기후원 및 착한냉장고 물품기부에 대해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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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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