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통해 예술교육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교육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맞춤형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간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학교는 도내 농어촌 소규모학교 145교(초 130교, 중 15교)이며,  뮤지컬·합창·K-POP 댄스 등 40개 분야의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을 지원하여 문화예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운영방식은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제고와 학교 행정 업무 간소화를 위해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위탁·운영하는 방식이며, 올해 충남교육청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할 전문기관으로 ‘케이아츠 에듀’(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 대강당에서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날 배움자리는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아츠’ 공연팀의 식전 클래식 공연 ▲2023년 농어촌 문화예술교육 취지와 사업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지리적 열악함으로 인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육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서 충남에서도 예술적 감수성과 사회적 역량을 가진 세계적인 예술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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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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