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제20회 송암초등학교 총동문 기별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1회기수 한규남 대표부터 32회기수 김성환 대표에 이르기까지 송암초등학교 출신 총동문이 모여 기별체육대회를 비롯해 모교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만규 태안농협조합장과 전재옥 태안군의회 부의장, 김기두 군의원과 김영인 군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22기 우승기가 입장하는 것으로 대회의 서막을 알렸고, 19대 한상희 회장의 개막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식이 진행되었다. 
성기수 수석부회장은 송암초등학교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재직기념패와 표장을 시상하고, 강항식 총동문회장의 모교발전기금과 24회기수의 도서구입자금 기탁식을 진행한 후 송암초등학교 진입로 확장공사를 가능하게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풍성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20회 총동문 기별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여기에 모이신 총동문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개회사를 마쳤다.
또한 한규남 초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내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차기 김기두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모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본격적인 총동문 기별체육대회가 진행되었고, 오랜만에 모인 동문들은 반가운 얼굴로 체육대회에 참여해 모교의 운동장을 응원소리로 가득채웠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