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8일(토) 보령 대천항에서 ‘한내호(어선실습선, 438톤) 승선실습 출항식’ 현장을 방문하여 항해사로서 첫 꿈을 펼쳐나가는 충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승선 실습은 7일(금)부터 21일(금)까지 15일간 이뤄지며, 대천항에서 출항하여 울릉도, 독도에 이르기까지 서해?남해?동해 지역 승선 실습을 통해 해양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은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해양 자연환경과 생태탐사를 통해 해양 수산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항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편삼범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최광희 의원 등 약 2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해양수산부, 전국 4개 시도교육청(인천, 경남, 경북, 전남)과 공동실습선 건조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420억 원 규모의 공동실습선 건조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 모두 전문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안전하게 항해 실습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충남 지역의 수산업 발전과 대한민국 해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해양 수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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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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