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월 20일부터 전학년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리그를 개최했다. 1인 2운동의 생활화를 통한 학생건강 및 체력증진과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 및 스포츠맨십 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 여가 문화 조성을 목표로 계획된 학교스포츠클럽리그의 종목은 1학년 피구(운동장), 2, 3학년(체육관) 빅발리볼 등이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11월 27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리그를 개최할 수 있게 지도한 태안여고 정기영 체육교사는 “각 학급마다 한 팀이 되어 팀워크를 함양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스포츠클럽리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학교에서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은 학업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고 나아가 학교폭력도 예방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학교스포츠클럽리그의 기획과정부터 운영까지 참여한 학생자치회 체육부 김지연 학생은, “처음 시작하는 학교스포츠클럽리그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많이 설렜다. 전교생이 단합하여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큰 만큼 학생회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겠다.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상엽 교장은 “태안여고는 올해 커플 자전거, 노래방기기 설치 등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치쳐 있을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인 2운동의 생활화를 통해 학생들이 체력을 증진시키고 친구와의 우정을 도모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여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써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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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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