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농협, 수협, 산림조합, 축협 조합장 당선인들이 21일 일제히 취임식을 열고 조합장에 취임했다. 
이날 열린 조합장 취임식에는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재옥 부의장, 김진권 의원, 김기두 의원, 김영인 의원과 박선의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조합원이 자리를 함께 해 취임식을 빛냈다. 

 
 

이날 오전 9시 태안농협에서 김만규 당선인은 제15대 태안농협 조합장에 취임하며, “지난 선거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조합장에 당선시켜주신 조합원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그 지지와 성원을 공약사항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부단히 노력하고 조합원이 주인되는 조합, 신뢰받는 조합으로 농촌활성화를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또한 이날 11시에는 태안군산림조합 제9대 조합장의 취임식이 종합청사에서 진행되어 많은 이들이 3선을 영광을 안은 최우평 조합장 취임을 축하했다. 

 
 

최우평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 권익이 증진되고 지역사회에 도움되는 산림조합을 이루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가족과 임직원 일동의 꽃다발 증정이 이루어졌고, 앞으로 4년 간 제9대 태안군산림조합장 임기를 시작했다. 
특히 서산수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장문수 서산수협 조합장은 김성진 전 수협장의 뒤를 이어 제19대 서산수협장으로 취임해 많은 지역 인사들이 식장에 몰렸다. 

 
 

장문수 수협장은 취임사에서 “서산수협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해주신 김성진 전 조합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어 “70년 역사를 자랑하고 전국 3위에 위치한 서산수협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 조합원님과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전국 1위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마쳤다. 
또한 남면농협은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박두교 조합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두교 조합장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우리 농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저와 임직원은 하나 되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취임사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서산태안축협 최기중 조합장은 “축산현장이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에 다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경영혁신을 통한 성과 극대화, 조합원의 권익 향상, 모두가 행복한 조합문화 조성을 위해 저와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책임 경영, 현장경영에 나서겠다”며 임기의 시작을 다졌다.    
이날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현직으로 당선된 원북농협 장원호 조합장, 소원농협 신상철 조합장, 근흥농협 조한민 조합장, 태안남부수협 문승국 조합장의 취임식은 대부분 임직원과 함께 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새로 당선된 조합장의 취임식에는 많은 축하가 쏟아지는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조합장의 취임을 지켜보는 조합원들은 한결같이 새로 취임하는 조합장을 중심으로 조합이 보다 발전하고 성장해, 조합원 복지증진과 생업 및 생활개선을 이뤄 태안군민 모두에게 칭송받는 조합이 되어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힘찬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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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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