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석탄화력 발전 폐쇄에 따른 국가적 지원 촉구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농어촌지역 현안을 전달했다. 
윤 의원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직접 만나 “인구감소로 인한 농어촌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선거기간 공약사항으로 언급했던 지역 현안 사업도 계속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윤 의원은 농어촌지역에 “부족한 것은 노인은 복지, 청년은 일자리라며” 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등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농어촌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또한, 윤 의원은 “지역봉사단체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촌 지역 봉사단체 활성화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농어촌지역의 봉사단체(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회원들의 처우개선 및 지원에 관한 재원 마련을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2036년까지 전국 석탄화력발전 58기중 28기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9기가 있는 충남으로서는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과정에서 예상되는 피해와 부담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방안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윤 의원은 “태안지역도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일자리 감소, 지역경제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충남도에서도 석탄발전 폐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촉구를 위한 목소리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대선 기간 중 윤석열 대통령께서 공약 사항 및 지역 현안 사업으로 언급 하셨던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 태안 고속도로 건설, 이원-대산간 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들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수석은 “정부와 대통령실에서도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의 중요성 아래서 농어촌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하며 정책입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농어촌 청년들의 꿈을 실현토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중요한 역할”이라며 대통령실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농어촌 청년 정책을 공모 해주기를 당부했다.
윤 의원은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방문에 앞서 국민의힘 태안지역 청년위원들과 함께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를 방문하였다. 방문한 자리에서는 그동안 정치에서 소외된 농어촌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능력 있는 지역 청년정치인 양성에 나서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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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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