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등학교(교장 두혜주)에서는 지난 20일 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연수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먼저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이론 교육을 한 후, ‘애니’ 인형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크게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안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학부모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했다는 점이 평소의 심폐소생술 수업과는 차별화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싶었는데,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이런 교육이 실시되어 더욱 의미있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삼성초등학교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가정 및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초적 능력을 습득함하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