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월 26일 13시 13분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남방파제 인근에서 예인 중이던 부선 A호(예인선, 22톤, 승선원 1명, 부산선적)가 방파제 충돌 후 침몰했다고 밝혔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은 예인선에서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해양오염사고 등 2차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태안해경은 사고 인근 해역을 이동하는 선박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통항 안전을 위한 위치 부이 설치, 안전항행방송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적재된 유류 유출에 대비하여 오일펜스를 설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선박들은 항해 시 주변 해역 지형지물을 잘 확인하고 안전하게 운항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안전운항을 위한 항행방송에 주의 깊게 귀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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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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