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남 칼럼
류수남 칼럼

태안군 6만3천여 군민들은 태안군의회와 군정발전위원회, 그리고 노인지회와 이장(里長)단이 지역을 위하는 역할에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그래서 지역에서 이는 민원(民怨)과 애로(隘路)와 민원(民願)해결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런데 청(廳)내와 정문(正門) 앞에서 일고 있는 민원이 수 개월째 장기화하는 것에는 의견이 분분하고 실망이 크다. 그렇다보니 기대를 걸었던 의회와 이장단, 군정발전위원회와 노인지회에 실망하며, 사시(斜視)로 보는 시각(視覺)도 있다고 한다. 일부의 시각과 소문처럼 정치화 한다는 의심은 받지 마라. 
이런 소문은 사실여부를 떠나 본인들은 물론 지역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그러니 속히 해결의 길을 찾아라. 난세(亂世)에 영웅(英雄)이 나고, 반디불에 길을 찾는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혈세를 지급받는 의회(議會)와 이장단, 그리고 혈세를 보조받아 운영하는 노인지회와 발전위원회는 어둠길을 밝히는 반디불이되라. 지금 지역에서 일고 있는 민원(民願)과 원성(怨聲)과 민원(民怨)은 일반민원과는 성격이 다른 것 같다. 
주기장건설과 해양쓰레기집하장건설, 풍력발전과 해사채취 반대민원은 일반민원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 민원들은 찬반(贊反)을 떠나 지역과 주민들에 필요한 시설이자 사업이다. 그래서 태안군이 추진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민들 주장처럼 주민에 알리고 찬반의 의견은 물어봐야한다. 
이는 주민에 대한 예의요, 기본이며 수순이다. 민원인들도 반대에 앞서 집행부가 실시하는 주민설명회를 들어봐라. 설명회를 방해한 주민들이 있다면 이는 명분에서 밀린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군민과 지역발전만을 생각하는 의회(議會)와 군정의 발전만을 찾는 발전위원회, 또 지역의 불침번이자 리더라는 이장단의 역할도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노인지회는 노마지도(老馬知道)라 했듯 오랜 세월 지역을 지키며 산전수전(山戰水戰)을 겪은 경험으로 길을 알리라는 것이다. 의원들과 이장은 월급을 받고 노인지회는 업무추진비와 운영비를 혈세로 보조받는 조직이다. 그러니 호불호(好不好)를 떠나 지역을 봐라. 그리고 발전위원회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박수부대보다는 무엇이 군정에 이해(利害)가 되는지를 정확히 봐라. 
필자는 수 차에 걸쳐 각 단체에 주문했지만 우이독경(牛耳讀經)으로 끝나는 것 같다. 다시 주문한다. 이장단은 지역민원에 관심을 갖고 해결에 앞장 서는 것은 지역의 리더로 당연하니 앞장서라. 그러나 지금 지역에서 이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1박에 3천8백원으로 연수를 받은 이장들이 할 짓은 아니다. 이는 네편 내편을 가르는 편가름을 부추기는 짓으로 지역안정과 군정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그래서 나도는 소문이 사실무근(事實無根)임을 바라며 의회와 협의해 주민공청회를 몇 번이고 실시해보라. 여럿의 말을 들으면 현명해진다는 겸청즉명(兼聽卽明)이요, 한쪽말만 들으면 암혼해진다는 편신즉암(偏信則暗)이라 했으니 여럿의 말을 듣는 한마당 대토론을 몇 번이고 해서 여럿의 말을 들어보라. 
그러면 답이 나온다. 이것만이 지역의 리더요, 길을 아는 노인회와 군정발정위원회 또 의회가 할 일이다. 두고 볼 대목이다. 우이독경 소리를 듣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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