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면 이중달 전 대기2리 이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온정을 전했다.
이중달 전 이장은 지난 10일 원북면사무소에서 허구복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원북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이중달 전 이장이 2014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9년간 대기2리 이장으로 재임하다가 퇴직하면서 이장단 협의회로부터 받은 송별금 100만 원 전액을 원북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중달 전 이장은 “사회적으로 복지 시스템이 잘 돼 있지만 아직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많다고 보고 그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 송별금 전액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면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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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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