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12일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안연식(52세) 여성회장이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2014년에 태안소방서 남면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안연식 여성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견줄 수 없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으며 2019년 남면 여성의용소방대 대장, 2022년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을 역임해왔다.
안연식 여성회장은 “부족한 본인이 과분한 직책을 맡게 되어 송구하기 그지없다”며 겸양을 표하면서도 “지금까지는 태안의 안전봉사자로 활동했다면 이제는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도민의 안전지킴이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경진 서장은 “안연식 여성회장은 결단력과 추진력을 지닌 태안군의 여걸(女傑)이면서도 따뜻한 미담이 언제나 함께하는 명사(名士)라 할 수 있다” 며 “안연식 여성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태안군민을 넘어 충남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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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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