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서산·태안지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4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서비스 개선, 마케팅 강화, 다양한 체험활동 등이 강화되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자생력을 키우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태안군 선정내역과 올해 국비지원액은 ▲태안서부재래시장 2억 2천만 원(문화관광형시장) ▲해미시장 1억 2천여만 원(첫걸음시장) ▲서산중심상점가 3천만 원(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서산중앙상점가 4천만 원(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태안서부재래시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 홍보와 마케팅 등 전통시장 역량 강화, 상인 조직화(협동조합) 등으로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태안서부재래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을 신청한 전국 120개의 시장 중 최종선발된 40개의 시장 중 하나로서, 3: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해미시장은 첫걸음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인책을 마련하고, 상인들의 교육 강화로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또 서산 중심상점가는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번화1로 일대에 ‘폴리마켓’을 개최해 상권 활성화로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한 상인들의 담합과 사기 증진을 도모한다. 
마찬가지로 서산 중앙상점가도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번화1, 3로 인근에 ‘번화로 거리 문화 축제’ ‘번화로 달빛 야행 축제’ ‘번화로 작품 전시회’ 등의 다양한 축제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상인대학’의 운영으로 시장 상인들의 서비스의식 교육 및 공동체 의식 향상을 통해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성 의원은 “이번 시장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장·상점가별 특성화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 등 모두가 찾고 싶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들의 방문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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