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장관이 12월 9일 오후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을 찾아 항공기에 직접 탑승하여 서해안 일대의 미세먼지 관측 비행을 실시했다.
한 장관은 이날 계절관리제 기간(2022년 12월부터 3월까지) 동안 “미세먼지 관측 강화(항공관측)” 세부 계획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 박진수 연구관의 항공관측에 대한 설명과 김종호 한서대 환경공학과 교수로부터 관측항공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한 장관은 관측 장비가 탑재된 Beechcraft 1900D(19인승)항공기에 기후대기연구부 3명과 함께 탑승하여 대산석유산단, 당진화력소, 당진제철산단 등의 배출원과 서해안 상공을 관측하는 비행을 약 1시간 동안 실시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매년 한서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C90GT, B1900D 등의 항공기를 이용하여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의 항공관측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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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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