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8일 마검포태안캠핑장(대표 문선)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문선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남부수협여성한여련어업인 일동(회장 이정희)에서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정희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귀열)에서 성금 2,273,360원을 기탁하였다. 최귀열 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인 만큼 주변 이웃을 위하여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면풍물단 김영기 단장은 “아직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가구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만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진산1리부녀회 일동이 성금 50만원, 진산1리부녀회장 배동자 님이 50만원, 태안군어촌계협의회 문제왕 회장이 2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까지 포함해 2022년 1년간 남면에 기탁된 성금·성품이 총 5천7백여만 원으로 올해 목표 5천만원을 115% 초과 달성하였다. 
조규호 남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고, 솔선수범해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주민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모금액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시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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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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