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자치저널 TV 및 한국전통무형문화진흥재단(회장 김주복) 공동주관으로 '제7회 아시아파워 리더쉽 수상식' 을 진행했다.
이날 태안군 해상풍력 해사채취 반투위 전지선 위원장은 ’아시아파워 리더쉽 해양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전 위원장은 “지금 태안군에 설치될 예정인 12조 상당의 해상풍력이 추진된다면 제2의 새만금과 같이?25.000여 어민은 고향을 떠나 떠돌이 신세로 전락될 수 있는?암울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난 문재인 정권의 신재생에너지에 발맞추어 5개 민간사업자를 끌어들인?가세로 군정은 지난 5년간 '온갖 전파 방해로 인한 사고 위험'?및 '조업권 잠식으로 인한 생존권 위협'?등 조사결과도?은폐하였고, 일체의 주민 협의도 없이?풍력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점 관련 ?국민 모두는 분연히 일어나 바다를 파괴하는 풍력으로부터 생명의 보고 바다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울컥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이런 태안 어민의 심정을 전국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하자 200여 내외빈은 전 위원장을 향해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현재 태안군 관내?해저ㆍ해수면 환경파괴의 주범?풍력발전 퇴출에 앞장선 반투위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형성하고 있는 문화진흥재단과 함께 그 폐해를 알리는 동시에 여야 국회의원을 상대로 해양환경 파괴 실상을 적극 알리기로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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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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