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장호, 최석칠)에 따르면 안면읍에서 연중으로 추진하는 모금사업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지난 9일 방포어촌계(어촌계장 고태종)에서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25일에는 나누미선교회(회장 최영철)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나누미선교회는 1987년에 구성되어 35년째 지역봉사와 나눔활동을 이어오는 봉사단체로 기탁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안면읍에서 추진되는 복지특화사업이 주민일상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며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금기탁 뿐만 아니라, 안면읍 기부플랫폼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한 현물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안면읍 중장2리 김현자 부녀회장은 3회에 걸쳐 김장김치를 기탁했으며, 롯데슈퍼 안면도점에서 사과 21박스와 각종 식료품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행복나눔냉장고에 익명의 개인기부가 증가하면서 취약계층 먹거리 공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공위원장인 김장호 안면읍장은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이어지는 나눔실천에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사랑은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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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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