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이하 중점관리대상) 25개소를 선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중점관리대상 선정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 안전사고 등을 차단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에 지난 25일 오후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들이 태안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기준에 의한 적합 여부와 화재위험도,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하는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 결과 화재 위험성을 평가해 등급별로 지역 내 판매시설 3개소와 노유자시설 2개소 등, 2023년 총 25개소의 중점관리대상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태안군 남면 소재의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과 태안군 안면읍 소재의 사법역사문화교육원이 새로이 중점관리대상에 추가되었다. 
중점관리대상에는 ▲소방안전 관리카드 정비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소방특별조사 ▲합동 소방훈련 ▲자위소방대 자체 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정비·선정된 대상 25개소에 대하여 소방특별조사, 소방안전교육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안전사고 없는 태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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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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