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소년 특별지원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연환 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태안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갖고 청소년 특별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3명의 청소년에게는 생활지원비 또는 건강지원비를 군에서 오는 12월에 지급한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만 9세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청소년이 속한 가구의 실제 생계나 주거를 함께하는 부모 한정으로 생활?건강지원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 중에서, 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기타 지원은 중위소득 72%이하 가구 중에서 심의?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특별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위기 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청소년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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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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