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23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주관한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한전 태안지사, 인근 군부대 등 11개 기관·단체에서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군은 드론 폭탄테러로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 화재가 발생하고 강풍으로 인해 인근 씨름연습장과 상하수도센터 건물로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 △상황접수 및 보고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 및 복구 등의 단계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굴삭기와 방역차, 산불진화차, 덤프트럭 등 24대의 장비가 함께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펼쳐져 유사 시 대응능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주신 기관·단체 관계자 및 협조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어떠한 위급상황에서도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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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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