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교장 김영옥)는 지난 23일(수) 이원초 한마음관에서 주제 선택 동아리를 통해 배웠던 다양한 배움의 성과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 교육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 운영 정착을 위해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원초등학교는 학교자율특색교육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하나 되어 어울리는 수(秀)요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학년 구분 없이 본인의 관심을 바탕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고, 동아리 활동 결과를 어울림 축제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어울림 축제에는 학부모들과 이원초등학교 동문 선배들, 인근의 기관장과 주민들, 그리고 2023년에 이원초등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학부모들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에 박수를 보내줬다. 동아리 발표가 끝난 후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과 학교에서 초청한 공연팀의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본 한 동문 선배는 “우리가 학교 다니던 때 학예회와 비교해봤을 때 요즘은 교육활동이 깜짝 놀랄 정도로 달라졌다는 것을 알았다. 어른들보다 더 발표를 잘해서 정말 놀랐고 미래를 위하여 이렇게 교육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후배 학생들이 하는 교육활동과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고 감동스럽다. 학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고 더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원초는 이날 김장 체험을 통해 만든 김치를 각 가정 외에도 인근 노인정 및 복지시설에 나눠 이원초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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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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