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태안지회(회장 류운환, 이하 ‘태안예총’)가 주최하는 ‘제15회 태안예술제’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하여 신경철 태안군의회의장, 오태근 충남예총회장과 충남시군예총 회장 그리고 문연식 직전 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외귀빈 등이 찾아와 자리를 빛내 주셨고 4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날 열린 예술제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 의전행사 중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는 수여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수상자로는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태안지역 문화예술진흥에 공헌하신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증정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태안예총 변학수 부지회장은 투철한 예술 활동으로 태안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역시 한국예총에서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류운환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예술 및 문화, K-pop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속의 으뜸이 되어가고 있다”며, “태안예총은 지역의 예술문화 활동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예술문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사업과 활동을 실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개회사 이후 2부 공연행사의 첫 무대로 박은주 바이올리니스트의 감미롭고 현란한 바이올린 연주는 관중들을 순식간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coke의 댄스공연은 춤을 통해 젊음의 패기와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무대를 선보였고, 올해 창단된 태안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은 화음이 아름다운 공연으로서 앙코르를 외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이어 루마니아 Craiova 콩쿠르 팬플루트 부문 1위를 수상한 정종수의 팬플루트 연주되었다. 이 외에 한량무, 대중가요, 벨리댄스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무대로는 태안출신 가수 윤태규가 5집 타이틀곡 ‘마이웨이’와 그 외 7080 곡들을 불러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그 뿐만이 아니라 대 공연장 로비에서는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사)한국문인협회 태안지부 회원들의 감명 깊은 시화전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태안지부 회원들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전시회, 그리고 (사)한국미술협회 태안지부 회원들의 심혈을 기울인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려 예술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찬사가 이어질 만큼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었다.
이번 예술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기획, 구성되었으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을 만큼 격조 높은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안예총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문화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 할 것”이라 밝히며, “군민들에게 더욱더 질 높은 예술문화 공연과 예술문화 향유를 거듭 다짐”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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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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