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어린이와 노인 등 관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소원면에 위치한 시목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연계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태원 참사를 통해 생활 속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으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생활 및 교통안전 관련 안전수칙을 알리고자 태안교육지원청 주관 안전한국훈련과 연계돼 실시됐다.
군은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 신현경 전임강사를 초청해 △실내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법 △화재예방 및 대피요령 △보행자 안전수칙 △횡단보도 이용방법 △교통표지판 이해 등을 교육하고 안전용품을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연말까지 관내 어린이 및 노인 시설을 방문해 안전문화 운동 홍보에 나서는 등 취약계층의 안전의식 고취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을 찾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태안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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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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