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17일 ㈜실크로드티앤디 공장에서 유해화학 누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태안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실크로드티앤디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소방차량 7대 등의 장비와 함께 공장 옥내저장소 불산 충전 중 이동탱크 파손으로 인한 불산누출 및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다.
본 훈련의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안전장구 착용 상태 및 초기대응 활동 상황점검 ▲현장지휘팀 물질 정보수집 및 경계구역 설정 등 상황전파 매뉴얼 숙달 ▲각종 누출 차단장비 선정 및 사용 시 적정성과 최소 운용인력 등 점검 ▲인명구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간이제독소 운영 및 확산 피해방지 등이 있다. 
오경진 서장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훈련으로 대응 체계를 점검하여,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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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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