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면장 조규호)은 지난 13일 남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태안반도남면청년회(회장 김희진)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6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효”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가세로 군수와 신경철 태안군의장,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 등 내·외빈이 함께해 행사 축하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참석한 어르신 중 최고령 어르신에게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며 꽃다발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남면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고전무용, 인기가수 등의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김희진 회장은 “이번 ‘효’ 한마당 큰잔치가 남면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매우 답답하셨을 텐데 마음껏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호 남면장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살기 좋은 남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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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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