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7일 태안군 근흥면 서쪽 끝 섬, 가의도를 방문해 유인도서의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한「우리 섬! 안전지킴이」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경진 서장, 이종윤 안전총괄과장, 정광섭 도의원,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만길 이장을 단장으로 마을주민과 자가발전소 직원 등 10명을「우리 섬! 안전지킴이」로 지정,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가의도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을 직접 사용해 보는 훈련을 통해 안전지킴이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가의도에 심폐소생술 교육용 애니 및 교육용 AED와 안전지킴이 방한복과 활동조끼 등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우리 섬! 안전지킴이」는 지난 4월 시행된「충청남도 유인도서 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제5조에 따라 조직되는 단체로서, 태안소방서는 가의도 뿐만 아니라 안면읍 승언리 소재한 외도에도 「우리 섬! 안전지킴이」를 발대할 계획이다.
오경진 서장은 “가의도에서 우리 섬 안전지킴이가 발대한 것을 축하하며, 이장님을 비롯한 안전지킴이로 지정된 주민분들은 자부심을 갖고 가이도의 화재예방 및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태안소방서도 앞으로 도서지역 소방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 꼼꼼히 살펴가며 태안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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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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