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지난 8일 태안 신진항 여객선 부두 및 인근 해상에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중앙119구조본부,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등 3개 기관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대산항으로 산적 운송되는 위험유해물질(7,277,748톤/21년 기준)중 전체 35%를 차지하는 파라자일렌(2,482,294톤) 케미컬운반선에서 파라자일렌 0.5톤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 신고접수 및 물질확인, 대응정보 전파, 지휘소 설치 및 위험성평가, 위험구역 통제, 해·육상 인명구조 및 파공봉쇄와 방제정 소화포 이용 확산방지, 제독소 운영 및 폐기물 처리 등 대응기관 간 역할을 분담, 실제사고 대응 과정과 같이 실시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위험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발생시 민·관 공동대응 체계구축을 위한 대응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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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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