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1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된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김상우ㆍ장웅길ㆍ조영훈 대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능력을 보유한 사람 중 중앙소방학교에서 시행하는 인증평가에 합격한 사람을 말한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수중ㆍ수상 구조, 산악 로프 하강ㆍ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9개 과목의 고난도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자격 취득자는 화재ㆍ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세 명의 대원은 비번일과 개인 휴식시간도 반납하면서 각종 훈련에 매진한 결과, 최종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종우 현장대응단장은“그동안 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많은 소방대원이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소방서에서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26명의 대원이 인명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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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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