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단풍이 멋들어지게 물들어가는 가을을 맞아 ‘직원 상호간 화합의 장’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원 간 화합의 시간이 부족하고, 내·외근 상호 근무체계가 달라 직원 간 소통창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번 ‘직원 상호간 화합의 장’ 행사는 소방서에 내재된 갈등을 해소하고 내부의 결속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지난 13일에는 현장대응단과 태안119안전센터, 원북119안전센터 대원들이 백화산 산수길을, 14일에는 대응예방과와 근흥119안전센터 직원들이 안흥성 일대를 걸으며 서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소방행정과와 안면119안전센터, 구조구급센터 대원들은 돌아오는 21일 금요일 안면도 삼봉 해수욕장 해변길을 거닐며 흉금에 쌓인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 볼 예정이다.  
오경진 서장은 “우리 태안소방서 직원들이 오늘처럼 단결하여 움직인다면 어떤 재난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니 앞으로 이런 소통의 창구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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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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