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12일 오전 어은1리를 2022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로서 소방차량 출동로가 협소하거나 진입이 곤란한 마을 중 최근 3년간 화재 발생사실이 없는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어은1리 마을은 태안소방서로부터 약 8km 떨어진 소방서비스 사각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철저한 안전의식 덕택에 3년간 단 한 건의 화재 발생도 없어 올해의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었다. 
가세로 태안군수와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태안소방서는 장동수 어은1리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마을에 전달하였다. 
오경진 서장은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그간 함양해오신 충만한 안전의식을 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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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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