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그간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적응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초?중등 한국어학급’과‘다문화 유치원’등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초?중등 한국어학급’은 2018년 20학급 대비 10학급이 증가한 30학급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1교 지정으로 학교급도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로 확대해 사회적?문화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청에서는 6일(목) 아산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내 초·중등 한국어학급 운영교 학교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학교장 배움자리’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선문대학교 석창훈 교수의‘다문화교육의 이해’특강을 시작으로, ▲한국어학급 운영 사례 발표(김보배 대전전민초 교사) ▲‘다문화교육 공감과 나눔’을 위한 한국어학급 학교장 간 협력체계 구축과 의견 청취(윤표중 미래인재과 국제교육팀장) 등이 이뤄졌으며, 정책학교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개인적 배경과 관계없는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교육청에서는 다문화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살려 미래인재로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기초학력 지원, 이주배경을 반영한 진로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세계문화체험의 달 운영 ▲문화다양성 상호교육 중점학교 확대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과 통합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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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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