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연안해역의 안전관리와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1일 신형 연안구조정(S-33정)을 학암포파출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연안구조정(S-33정)은 어망 산재 및 저수심 지역 등 서해안 해역의 특성을 고려해 저수심용 연안구조정으로 제작 되었으며,
주요제원은 12톤급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1.5m, 폭 3.7m, 흘수 0.6m로 저수심 해역에서도 각종 해양사고 대응이 가능하며, 최대속력 35노트(시속65km), 최대 이동거리 150km, 최대 승선원 8명, 워터제트 방식으로 기존 구조정(R-41정)에 비해 연안 안전관리 및 초기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신형 연안구조정(S-33정)은 기초이론?운용술 및 장비운용과 교육 훈련을 실시하여 업무수행 능력과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학암포파출소 관할 해역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신형 연안구조정 도입으로 각종 해양 사건?사고 현장에 신속한 초기대응과 구조업무를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등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방인상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