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5일 소노벨 천안리조트에서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임원,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표창, 제16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시군협의회 한마음대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의 ‘힘’은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일으키고, 좌절에 빠진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로와 격려의 ‘따뜻한 힘’을 의미한다”며 “도내 8855개 시설에서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신 3만 여 사회복지인 여러분들과 함께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실태조사, 관련 조례 개정,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인원보호관 배치 등 정서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과 자원봉사자 19명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16회 사회복지대상은 단체부문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개인부문 김윤희 논산시 아동복지돌봄과 팀장, 새내기부문 금보라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10명이 수상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로서 의료, 안전, 고용, 복지 등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도민에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복지 증진 공로로 표창을 받으신 유공자 모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주간(9월 7일부터 일주일)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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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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