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보령 및 목포에서 신규 어업인후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신규 어업인후계자는 20대 3명, 30대 4명, 40대 9명 등 총 16명이며, 업종별로는 어선어업(14명), 수산물 가공·유통업(2명)에 종사하고 있다.
1일차는 전문가를 초청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절차, 어선법 및 선박안전교육 등 이론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며, 2일차에는 전남도 수산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 등 현장견학을 통해 신규 어업인후계자의 자립경영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3일차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 관계자를 만나 전남 수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위판장 등 선진 수산물 유통시설을 방문해 미래 충남 수산업 발전 방안을 찾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1981년부터 올해까지 2200여 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매년 어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충남 미래수산의 선도자인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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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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