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5일 혹서기를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 한화솔루션의 지원으로 폭염으로부터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제공하여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화노인복지관 직원들은 선정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선풍기를 조립하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에 선정된 이모(70세·남)회원은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고 있는 지금 복지관에서 받은 깜짝 선물 같아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폭염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더해져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에게 여름나기 용품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