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읍과 안면도농협은 초복을 맞아 지난 15일 한국전쟁과 월남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호국영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안면읍장, 이경신 안면도농협조합장직무대행, 김재환 안면읍이장단협의회장, 김준희 6.25참유공자회안면읍분회장, 국응춘 월남전참전유공전우회안면분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영웅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장호 안면읍장, 이경신 안면도농협조합장직무대행의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김준희 6.25참유공자회안면읍분회장, 국응춘 월남전참전자회안면읍분회장 답사, 점심식사 등이 이어졌다.
김장호 안면읍장은 “우리가 오늘날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한국전쟁 17만명, 월남전 5천명 등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호국영웅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국응춘 월남전참전자회안면읍분회장은 “오늘 행사를 개최해 준 읍장님과 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렇게 전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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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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