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14일 오전 이원면 전담?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김진경 전담대장과 서재영 여성대장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과 공로패가 전달되었으며, 새로이 취임하는 조군호 대장과 백성미 대장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이번에 취임하게 된 조군호 신임 전담대장은 1993년 입대하여 2007년 태안군 원유 유출 사고를 비롯한 각종 재난과 봉사활동에 있어 앞장서 활동해 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 의용소방대원이다.
또한 2015년에 입대한 백성미 신임 여성대장은 그동안 의용소방대 활동뿐만 아니라 태안 로터리클럽 활동까지 함께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태안의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조군호 대장은 “태안 이원면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만큼 진정한 의미의 소방조직으로서 태안소방서와 함께 발맞춰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백성미 대장은 “지역사회 봉사라는 의용소방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힘차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은 “명예롭게 퇴임하는 두 분 의용소방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새롭게 취임하는 두 분 대장에게 축하와 함께 소방의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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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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