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말벌의 왕성한 활동시기에 진입함에 따라 벌 쏘임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벌은 검은색에 강한 공격성을 드러내므로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 계열의 옷 착용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 자제 ▲벌을 유인하는 단 성분의 음료?음식 취식 자제 ▲벌 접촉 시 자세를 낮춘 후 머리부위를 감싸고 20m 이상 이탈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경우 응급처치법은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 제거 ▲쏘인 부위 소독이나 깨끗한 물로 씻기 ▲ 쏘인 부위 얼음주머니 찜질하기 등이 있으며, 호흡곤란·구토·두통·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한다.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은“별도의 보호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제거를 시도하거나 큰 몸짓은 오히려 벌을 위협해 흥분시킬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건드리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한 뒤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편집국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