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신규 어업인후계자 17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정책자금 집행 및 관리 등에 대한 집합 교육과 수산 관련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했다. 
어업인후계자들은 경북 수산자원연구원, 민물고기연구센터, 환동해 산업연구원 등을 방문해 종자생산 전문기술 청취 및 고부가가치 어종의 양식 개발 기술 정보를 습득했다. 
이와 함께 해양 바이오 에너지 연구 참관 등도 진행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어업활동 전문지식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산업경영인 어업인후계자 지원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층을 발굴하고, 사업 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유능한 미래 전문 수산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2163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육성자금 지원 및 각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도 수자원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어업인후계자는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며 “이번 교육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기반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고, 더 나아가 활력 있는 어촌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방인상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