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2022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출정식이 함기선 총장과 보직교수, 행사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1일 오전 10시 한서대 본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한서대 “HS혁신지원사업”으로 서산과 태안에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한서대 학생과 한서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중국, 몽골, 베트남. 케냐, 라오스 등 5개국), 지도교수 등 85명이 참가해 7월 14일까지 3박 4일간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는 다양한 체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해미읍성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태안 해변길(바라길) 정화 활동을 펼치고 태안 유류 피해 극복기념관을 견학해 단합된 국민의 힘으로 이겨낸 재난의 교훈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7개 조로 편성(무지개의 통합을 상징)되어 매일 저녁 숙소 세미나실과 한서대 해양교육원 미디어실 등에서 세계 젊은이들의 공통된 주제를 토론하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또 한서대 태안캠퍼스를 찾아 항공 및 해양스포츠 체험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7월 14일 한서대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행사인 해단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함기선 총장은 발대식 격려사에서 “최근 캐나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방문 체험, 지난주 국토부가 주최한 항공포럼 등에 참가한 한서대 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전 ICAO 사무총장, 현 국토부 장관 등으로부터 찬사를 받아 대단히 자랑스럽다.”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도 그런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게 하라”고 당부했다.
다양한 체험과 토론 등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이 능동적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개발하도록 2005년 “한서대 국토순례”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2014년부터는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자매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규모가 확대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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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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