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 온 태안군 공직자들이 지난달 27일 군청 대강당 및 로비에서 퇴임식을 갖고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군에 따르면, △장경후 지방기술서기관 △양수준 지방농업사무관 △정임영 지방농촌지도관 △박병용 지방농촌지도관 △정경근 지방농촌지도관 △안재현 지방의료기술주사 △김인숙 지방보건진료주사 △정숙영 지방보건진료주사 △지영자 지방보건진료주사 △문형남 지방운전주사 △지태준 지방운전주사 △송낙복 지방운전주사보 등 12명이 30일자로 정년퇴임한다.
또한, △신형철 지방기술서기관 △문제남 지방농업사무관 △김재형 지방해양수산사무관 △박동신 지방사회복지사무관 등 4명도 30일자로 명예퇴임해 정든 공직을 떠난다.
짧게는 25년부터 길게는 42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태안의 발전을 위해 힘쓴 공직자들은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폭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태안의 성장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군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직원 간의 화합에도 앞장서 태안지역의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이들은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떠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퇴직자들은 “공직생활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태안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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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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