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 신현규 지부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7일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신현규 지부장은 67년 월남에 파병되어 정글 속에서 전투를 벌이는 동안 고엽제 독성을 모른 채 상시 노출된 상태로 지내다 제대 후 24년 전 국가보훈단체인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창립과 함께 태안군 월남참전 고엽제 피해 전우를 돌보는 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충남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15만여 명의 피해전우 복리증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매년 어려운 회원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10여년에 걸쳐 보훈병원을 방문하여 환자들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환경정화활동 및 학교폭력예방활동에도 크게 기여한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국민포장은 정치.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 또는 공익사업에 종사하여 국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 훈포장 중 하나이다. 
신현규 지부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문재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고,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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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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