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지난 14일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와 천리포 닭섬 갯바위에서 고립된 3명을 모항파출소에서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14일 14시 6분경 만리포 선창여에서 1명, 14시 58분경 천리포 닭섬 갯바위에서 2명이 길을 잃은 채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모항파출소 육상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켜 약 20분 만에 고립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변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추세” 라며 “갯바위 주변은 해상 날씨 변화에 따라 위험하니, 갯바위에 나갈 때는 날씨와 물 때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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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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