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비례대표도 국민의힘 차지가 됐다. 정당 지지도에서 두배 이상 앞선 국민의힘 지지가 비례대표 선거에 그대로 반영돼 국민의힘 박선의 후보가 최종 59.59%(19,596표)의 표를 득표해 완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 홍상금 후보는 13.284표를 얻었다.

 

태안은 예전부터 보수층이 두터운 지역이었으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이후, 많은 정치지형의 변화를 겪은 후 이번 선거에서 아직은 보수층이 살아있음을 보여준 셈이 되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태안군 전체 의석 10석 가운데 1석을 제외한 모든 의석을 차지하며 그 위세를 회복하였다. 문제는 4년 후 오늘 군민의 민심을 얻는데 성공한 그들이 과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보다 얼마나 더 뛰어난 능력과 결과를 보여주는가에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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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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