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됐다. 태안교육지원청 학생들은 총 5명이 출전하여, 육상 및 역도, 조정 부문에서 금메달 3관왕, 은메달 2관왕, 동메달 1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태안교육지원청 김선완 교육장은 경북 구미의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격려와 응원에 힘썼다. 이러한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학생들은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육상 부문에서 곽민진(태안여자중학교) 학생은 몸이 아픈 와중에도 출전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 100m, 200m 부문에서 금메달 2관왕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태안교육지원청 김선완 교육장이 직접 곽민진 학생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며 함께 기쁨의 순간을 나눴다.

역도 종목 한송이(화동초등학교) 학생 역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역도 스쿼트 금메달, 데드리프트 은메달, 종합 은메달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놀라움을 안겼다. 조정 종목 윤다준(태안중) 학생은 개인전 전체 4위로 체육대회를 시작하여, 혼성 동메달 성취를 이루며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 외에도 출전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여하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선완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메달의 색깔에 관계없이 경기에 임한 학생 모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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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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