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표 충남도의원(태안1·더불어민주당)은 ‘태안 학생전용 수영장 건립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태안 학생전용 수영장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홍재표 의원이 마련한 자리로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태안교육청 교육과장 및 행정과장과 태안수영협회 회장 및 사무국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지난 몇 년간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태안지역에 수영 공인기록 측정이 가능한 학생 전용 수영장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함께 힘을 모으는 가운데, 이를 추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3월 추진할 계획이었던 연구용역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학부모들의 의견 청취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 의원이 나선 것이다.

홍 의원은 “최근 태안군 학생들이 전국수영대회 등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역량이 출중한 선수들을 키울 수 있는 학생전용 수영장 시설이 없어 타 지역으로 훈련을 가야만 한다”며 “계획대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공인기록 측정이 가능한 수영장(50m, 8레인) 건립을 위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여 태안지역의 우수 학생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원은 주권자인 군민을 대신하여 일하는 일꾼이다”며 “주권자가 뽑아주는 일 잘하는 도의원으로 군민의 의견을 받들어 태안 학생전용 수영장 건립에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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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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